상품상세정보 상품후기 상품QNA 배송교환관련 코믹프라자 아도니스 11+12 (완간) 한정판 박스 (8월 31일 발송예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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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도니스 11+12 (완간) 한정판 박스 (8월 31일 발송예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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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상태 : 신상품
출시일 : 2019-08-30
도서위치 : 판타지 소설 코너
출판사 : 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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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소개]

※이번 박스는 이전에 출간된 10권을 같이 넣을 수 있으며, 10권이 들어갈 빈공간은 빈 상자가 들어가 있습니다.


11권

“당신은 왜 시간을 지운 거죠?”


우리는 지금 대체 왜 생애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?
“우리의 마지막 싸움에서 네가 약속했기 때문에.”
이아나는 회귀 전 죽어 갈 때 그에게 내뱉었던 한마디를 떠올렸다.
생의 지표가 된 그 맹세.
“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.”
기억 속의 말과 입에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가 겹쳐졌다.
아르하드의 얼굴에 희열이 불붙듯 확 번졌다.
이아나는 숨이 막혔다.
겨우 그 말, 동정처럼 던져 줬던 그 말 한마디 때문에.
“너는 정말로 약속을 지켰어. 내 기사가 되어 내 곁에 있어 줬어.”
그 말대로 이아나는 약속을 지켰다.
대신 아르하드는 모든 것을 버렸다.
드높은 황제의 자리도. 산더미처럼 쌓아 두었던 금은보화도.
제 발아래에 두었던 대륙도,


자신의 심장과 생명조차도.


12권

“제게 기회를 줘서 감사합니다.”


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떨어지고 있었다.
곧 어둡고 평온한 밤이 찾아올 예정이었다.
“저를 포기하지 않아 줘서, 고마워요.”
붉고 노란 아도니스는 원래 하늘의 일부였던 것처럼
하늘과 닮은 색을 뽐내며 낮과 밤의 경계선을 무너뜨렸다.
이곳이 하늘인지, 땅인지, 꽃인지 알 수 없었다.


“고맙다. 나를 사랑해 줘서.”


아르하드가 제 안의 모든 사랑을 담아 이아나를 품에 끌어안았다.
“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줘서. 나를 행복하게 해 줘서.”
이아나는 행복했다. 이 시간이, 이 순간이, 벅차도록 좋았다.
열심히 살아오길 잘했다.
회상하기도 하고, 추억하기도 하고, 잊기도 하고.
힘들어서 주저앉기도 하고, 화가 나서 발버둥 치기도 했지만
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리길 잘했다.
행복은 언제나 한 송이 꽃처럼 길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었다.
“행복해요.”


마침내, 이아나는 그 꽃에 닿았다.



[작가소개]

저자 : 남혜인


저자 남혜인은 두 번 읽을 때 더 재밌는 소설을 쓰고 싶은 물고기자리 B형
pen name * 혜돌이
Twitter * @gpehfdl
 Blog * blog.naver.com/gpehfdl


[목차]

11권
33. 바하무트 편     _  007
34. 진리와 해갈 편  _  463


12권
35. 암흑과 광휘 편 _  007
36. 아도니스 편    _  441
번외. 신화 편(4)      _  503
종장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_  517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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